티스토리 뷰

지하철이나 버스는 몇 분후 도착 예정 시스템이 이미 도입되어 있는데 왜 학원차량이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은 몇 분 후 도착을 알 수 없을까.

또 위치를 알 수 있으면 내 아이가 차량에 탑승해서 학원까지 혹은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잘 도착했음을 알 수 있지 않을까. 거기에 학부모가 필요해 할 만한 출결 시스템이나 알림장 기능 등 부가적인 기능도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회사 대표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3개월동안 준비했던 시스템이다.

 

중간에 다른 프로젝트가 생겨서 90%이상 완성 하고 출시는 못 했다.

 

 

1. 서버

- AWS에 서버를 만들고, 운영체제는 리눅스에 asp.net core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권한 문제 때문에 asp.net core가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하루 종일 잡고 있을 만 한 일은 아니니까, 또 닷넷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거니까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는 잘 되겠지 싶어서 애저에 서버를 만들었다.

운영체제는 리눅스를 하려고 했다가 집이랑 학원에서 공부의 일련으로 다뤄나봤지 회사에서는 다뤄본 적이 없다 보니 어떤 일이 발생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전 회사에서 수없이 다뤄 보고 어느 정도 신뢰가 쌓여 있는 Windows Server를 선택했다. 그 다음 IIS를 구축했다.

데이터가 얼마나 쌓일지 알 수 없는 때이며 출시 전이기때문에 디스크를 적은 용량으로 했어야 했는데 추천으로 나온 걸 선택해서 달마다 애저 최대 비용이 20만원이상이나 나오게 된게 조금 양심에 찔렸다. 

 

- DB는 비용을 생각해야 했기 때문에 DB 서버를 따로 만들지 않고 Windows Server에 구축했다.
또 MSSQL을 다뤄 본 경험이 더 많아서 고민하다가 비용절감을 위해 MySql을 사용했다.

DB를 구축 한 후에는 매일 회의 하며 설계와 구조에 반영하고, 테이블과 칼럼들을 만들었다.

대부분의 등록, 수정, 삭제, 조회는 스토어드 프로시저를 이용했다.

 

- API는 Rest API의 규격에 맞춰서 설계 한 후에 asp.net으로 만들었다.

 

- 프론트와 원활한 소켓통신을 위해 Firebase 클라우드 메시징(FMC)을 사용했다. 

 

- 앱에서 위치를 전송 받아 도착지까지의 거리를 계산하고, 예정시간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단순하기 때문에 많은 테스트를 하며 수정해야 할 게 많았지만 여기서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

 

 

2. 프론트

- 웹사이트는 asp.net mvc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 디자인에 필요한 html, css 관련 코드는 파블리셔 통해 외주 받아서 적용했다.

- 카카오 로그인을 추가했다.

- 어린이 통학버스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지도가 필요하므로 네이버 지도를 사용했다. 

 

 

여담으로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의 유지보수가 주업무였기에 6개월 정도만 다니고 이직할 생각으로 회사에 입사한 것인데, 회사 내에서 유지보수 일이 외부 사정에 의해 이런 저런 일로 쫑이 나면서 다른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아직 이력서에는 뭔가를 했다는 걸 적기에는 너어무 부족한 기간동안 일 한 것이어서 당장 퇴사 하고 다른 회사로 이직하기에는 뭐 했다.

다행이도 새 프로젝트의 업무들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어서 퇴사나 다른 개발자를 추가로 뽑거나 하게 하는 대신에 서버와 웹프론트를 담당했다.

댓글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